블랙록 아이쉐어스 이더리움 트러스트 ETF(ETHA)가 상장한지 1년만에 자산규모가 15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내 증권사를 통해 이더리움 현물 ETF는 거래가 안됩니다. 그 이유와 해결 방법 알아보겠습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최근 2개월 사이 이더리움이 급등했습니다. 비트코인의 상승이 둔화된것에 비해 약 100% 상승한 이더리움을 보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얼마나 큰지 단편적으로 보여주는듯 합니다.
국내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을 통해 이더리움을 직접 거래할 수도 있지만 해외에서는 주식시장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 레버리지, 선물 등을 통해 다양하게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1. 코인 직접 거래와 ETF등 주식 시장 투자 장단점
코인을 직접 거래하는 것이 세금이나 거래시간 등에서 훨씬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현재는 가상화폐의 과세 기준이 불명확하고 국내외 거래소를 통해 24시간 빠른 매매가 가능합니다.
또한 스테이킹(은행 이자주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됨)을 통해 추가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 현물 ETF처럼 증권사를 통해 가상화폐에 투자하는 것은 주식시장 거래 가능시간에만 거래가 가능하고 금융소득세 대상 등 세금 부과가 명확합니다. 또한 현재는 국내 증권사를 통해서는 거래가 불가능합니다.
이더리움 ETF 거래는 가상화폐 직접거래보다 단점이 명확하지만 대신 ETF 운용사가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커스터디 서비스 custody)이 있고 주식계좌와 시드머니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주 7일 24시간 거래소에 신경쓰이는 것보다 주말에 강제 휴식이 가능해 차라리 마음 편하게 ETF가 좋다는 경우도 있습니다.
2. 국내에서 이더리움 ETF 거래가 불가능한 이유
국내에서는 이더리움 현물 ETF 등 가상활폐 현물 ETF 거래가 불가능합니다. 이는 국내 자본시장법상 기초자산으로 가상화폐가 인정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이때문에 국내에서는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기반 ETF는 상장하거나 중개를 할 수가 없습니다.
항목 | 거래 가능여부 |
ETF 국내 상장 | X, 불가능 |
국내 증권사 중개 | X, 불가능 |
개인 투자자 해외 거래 | O, 해외 증권사 직접투자 |
기관 / 법인 직접 투자 | X, 불가능 |
3. 이더리움 ETF 거래 방법
국내에서 국내 증권사 중개로 해외 이더리움 ETF를 거래할 수는 없지만 다른 방법으로 거래가 가능합니다.
- 현물 이더리움 ETF : 해외 증권사에 직접 계좌 개설 후 거래 (IBKR, Interactive Brokers 추천)
- 이더리움 레버리지 또는 선물 ETF 투자
이더리움 현물 ETF는 안되면서 레버리지나 선물 ETF는 가능한 이유는 국내 금융위원회에서 선물이나 레버리지 ETF는 파생상품으로 분류하여 자본시장법내에서 허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즉, 간접접으로 자산 가격에 대해 거래를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가상화폐라 할지라도 직접 자산을 보유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요즘 스테이블 코인으로 핫한 이더리움 ETF 국내 거래 불가능 이유와 거래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